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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일본 도쿄 자유여행 1부 인천에서 도쿄 토요코인 호텔까지

by 문드래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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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행에 대한 준비나 그 어떠한 정보를 조사 하지 않고 금요일 퇴근 시간에 속옷과 입고 다닐 옷만 넣고 인천 공항을 향했습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심장 도쿄 자유여행을 떠나는 것인데요... 정말 여행 날짜가 다가 와도 정말 가나??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가 너무 바쁘고 불경기라 어려운 상황이라 일에 온 힘을 쏟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우리 친구 모임에서 몇 년 동안 곗돈을 모으고 있었고, 해외 한 번 안가나?.. 하는 의견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번 여행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인천공항 역에 도착하고 보니 조금씩 여행 가는 설레임이 피어 오르더군요

 

 

 

 

 

인천공항 역에 도착 후 바로 친구들을 찾아 갔죠 ^^

제가 가장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약간 바뻤습니다.

 

참고로 일본 여행일정은 금요일 10시50분 비행기를 타고 도쿄를 향하여 월요일 오전 1시 50분이었을 겁니다. 2박4일의 일정이었죠

 

 

 

 

 

개인적으로 공항전철을 처음 이용하는데요 리무진 버스 보다 저렴하고 또 느리지 않고 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인천공항을 가면 꼭 보는 장소입니다. 무대와 디스플레이가 달라질 뿐 꼭 이곳을 지나가게 되더라고요

 

 

 

일본 도쿄 자유여행을 떠나려는데 유독 태극기가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 우리 친구들을 극적으로 만나고....

배가 고팠던 저는 친구들이 사준 버거킹 세트를 먹고 힘을 내어 공항 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하러 면세점으로 들어 갔습니다.

 

 

 

저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두개의 품목만 구입했는데요, 친구들이 왜 이렇게 바쁜가... 왜 이렇게 정신 없이 뛰어 다니나 했었는데요

 

 

 

 

신세계 → 신라 → 롯데 이리 저리 왔다 갔다 ㅋㅋㅋ

 

 

 

 

보이시죠?... 다 찍지 못했지만 엄청난 양의 쇼핑 품목들이 보는 제가 다 놀랄 정도 였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사는거에 거의 50% 세일이라고 보면 된다며 엄청 샀더군요

 

 

 

정말 선물 보따리입니다.

앞으로의 일정 장모님 장인어른 생신 선물, 추석선물, 어머니 생신 선물, 집에서 쓸 것들, 싸게 산 전자제품...

이러이러한 이유로 엄청난 쇼핑을 했더라고요

 

저는 부럽긴 했지만... 주머니 사정이 ㅋㅋ

 

 

이렇게 온라인 면세점 쇼핑 품목을 다 수거(?) 하고 난 뒤 우리가 탈 비행기 승강장 입구 앞에 서니 탑승 5분 전이더군요 ^^;;

 

암튼 달리고 또 달리고 왔다 갔다 갔다 왔다를 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도쿄를 향해 날라 갔습니다.

 

 

 

 

저는 잠깐 졸았는데요 일어나 보니 일본 상공이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저 때 시간이 1시 40~50분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 하네요 일본에 대한 첫 인상은 약간 비몽사몽이었지만...

하네다 공항의 빨강색 카페트가 좀 낡아 보이기도 하면서 옛날 것 같아 보여 여기가 일본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 일본 도쿄 올림픽 배너가 보이더군요... 한중일 삼국의 올림픽 유치가 되었죠?

2018 평창, 2020 도쿄, 2022 베이징...

 

 

 

 

 

솔직히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자를 보니 고속도로를 나타내는 것 같더군요

 

 

 

 

 

입국 수속이 늦어져서 우리가 목표 했던 시간 보다 늦게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본래의 여행 계획은 (친구가 짜 놓은 계획 입니다) 공항 입국을 한 후 캡슐 호텔?? 이런 호텔이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캡슐 호텔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전철을 이용하여 일본 도쿄 중심부로 이동 하는 것이 었는데요 체력이 약한 저를 위해 2박을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 택시를 잡고 호텔로 향했는데요

 

 

 

 

 

우리가 탄 택시 입니다. 생각 보다 낡았더라고요, 그리고 약해 보였어요 우리나라의 택시는 대부분 중형차에 년식도 최신형이 많잖아요.... 그런데 일본의 택시는 좀 오래된 차량인 것 같더군요

 

 

우리가 2박을 하는 호텔은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호텔까지 택시로 약 14분 걸렸는데요 택시비는 5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도쿄의 택시비는 많이 비싼 것 같습니다.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는 아주머니였는데요 이래 저래 말을 해 보려 했지만 겨우 아는 단어... 스즈키 이치로, 오타니 쇼헤이, 마쓰이... 운동 선수 이름을 주고 받는 선에 그쳤죠 ^^;;

 

 

 

 

이곳이 바로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저렴한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이라 하더군요

 

 

 

호텔 카드가 있었는데요 무슨 목적의 카드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친구 말로는 전 세계적으로 토요코인 호텔 객실 수를 다 합치면 세계에서 제일 많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부산을 비롯 대여섯 군데가 있다고 하네요 (금시초문)

 

 

 

토요코인의 이름은 도쿄, 요코하마의 혼성어라고 하는데요 비즈니스 호텔이며, 국내의 지배인은 모두 여성이라 하는데요 우리가 간 도쿄 지점의 지배인도 여성이네요 ^^

 

 

 

우리 친구들이 묵을 방입니다. 4명이서 푹 쉴 방인데요... 하루 숙박이 14만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

 

 

 

 

 

본래 우리의 목적은 2시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30분 가량 늦었습니다. 무지 졸렸지만 여기서 끝낼 수 없다는 친구들의 의지로 호텔 주변을 한바퀴 돌게 되었는데요

 

 

 

 

돌아다닌 이유는 있습니다. 일본에서 만난 세븐일레븐 편의점입니다

 

 

 

 

맛있는 간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특히나 친구들은 일본 맥주에 아주 큰 관심을 가졌지요 ㅋㅋ

 

 

저는 술을 잘 못 먹어 빵이나 삼각김밥에 관심이 갔는데요 일단 삼각김밥, 김밥류는 어떤 맛일지 몰라 피했고요 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맥주를 대신해서 마실 음료를 선택했는데요 바로 포카리 스웨트입니다 ^^

 

 

 

 

일본 편의점 간판에는 酒자가 있는데요 정말 술이 많이 있더라고요

 

 

 

 

편의점 코너에 주간지가 있었는데요 내용 중 동방신기 기사도 있더라고요

 

 

 

 

자 다시 토요코인 호텔로 들어와 간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일본 편의점에서 꼭 사서 먹어야 할 계란 샌드위치입니다. 정식 명칭은 일본어라 모르겠지만 포장부터 맛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맥주와 과자 그리고 오징어 다리 저는 샌드위치와 포카리를 먹었는데요

 

 

 

 

 

오 이 샌드위치 계란이 아주 한 가득 들어 있는게 정말 먹을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던 편의점 음식이 아니었나 싶어요

 

 

 

 

 

끝으로 이 오징어 다리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일본 도쿄 자유여행 1부를 마무리 할까 하는데요 국내에서 먹는 오징어 다리와 완전 다른 맛입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다리를 생각하시면 못 드시는 분들이 많을 듯 싶어요... 발효를 한 건지 간장 맛인지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아 다리 하나 씹었는데 잠이 다 깨더라고요... 일본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를 고르실 때 이 오징어 다리는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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